속보=강원도가 2027 동계데플림픽 유치(본지 8월2일자 4면)를 위해 2일 대한장애인체육회,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과 업무협약(본지 8월2일자 4면)을 체결했다.도가 2027 대회 유치에 성공하면 아시아권 최초가 된다.

최문순 도지사,장덕수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종학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은 이날 오후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대회 유치 승인과 확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대응을 약속했다.데플림픽(Deaflympics)은 청각장애인 선수들의 올림픽이다.

강원도가 2027 동계데플림픽 유치에 성공하면 아시아권 최초 개최 및 4대 장애인 국제경기대회 그랜드슬램(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달성하게 된다. 대회 유치 성공 시,도는 올림픽도시인 강릉·평창·정선 일원에서 2027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도는 대회 유치를 위해 8월∼11월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이어 내년 상반기에 강원도의회 승인을 받고,하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에 유치 승인을 위한 대회 개최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조사 및 심의를 거쳐 2023년 하반기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ICSD)에 대회 유치신청을 하게된다.유치 결정은 2024년 정기총회에서 결정된다.

한편 제21회 2027 동계데플림픽은 2027년 2∼3월 중 10일 간 알파인스키,스노보드,체스,풋살 등 7개 종목에서 40개국 1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