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치러진 제5대 사단법인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이종학 후보의 심사결과 결격사유가 없음을 확인, 최종 당선이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종학 당선인은 연맹 대의원총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준을 거쳐 2021년부터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당선인은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을 연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시·도 연맹 발전과 사무국의 안정화, 2022년 제40주년 기념행사 추진, 국내·외 스포츠 전문수어통역사 양성교육 지원 확대, 농아인 스포츠선수와 지도자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에티켓 교육 실시 등이 여러 가지 발전방안을 모색해 농아인스포츠연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다시 농아인 스포츠부터 체계적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협회 임직원 및 농아선수들과 소통하며 발전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며, “우리 농아인국가대표선수단이 2021년에 개최 될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에 출전 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환경 및 인솔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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